한국 사건&사고

한국의 사형수들(26) 신대방동 나이트여성 살해 방화사건&홍제동 옥탑방 자매 강간살인사건 <황호진>

픔앨 2024. 4. 20.
728x90
반응형

 

1999년 홍제동 옥탑방 자매 강간 살인사건과 2000년 신대방동 강간 살인 및 방화 사건의 범인입니다.

 

 

1999년 6월, 홍제동의 어느 옥탑방에 침입해 돈과 가방을 훔친 황호진은 보름 뒤, 잠금장치가 허술했던 것을 기억하고 술에 취한 채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언니는 먼저 실신했고 동생을 먼저 성폭행하려 했는데 동생이 너무 강력하게 저항을 하자 과도로

"소리지르면 당장 죽이겠으니 머리를 이불 속에 쳐박고 있어라"며 위협했습니다.

 

황호진은 실신한 언니를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합니다. 동생은 이불만 뒤집어 쓴 채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2000년 2월에는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 놀다가 피해자 박씨(22)와 합석하게 되었고 분위기가 좋아지자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나이트클럽 주변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집에 대려다 주겠다며 택시를 타고 박씨의 집으로 들어가 성폭행하려다가 박씨가 소리를 지르자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옆방에서 자고있던 룸메이트 정씨(21)도 깨워 성폭행 한 뒤 살해했습니다.

 

 

그는 2차 범행 직후 태연하게 정상 출근해 근무를 하고 퇴근하고 하월곡동의 '미아리텍사스'에 들러 매매춘을 하고 집에 돌아와 숨어있었습니다.

 

이틀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사체에다가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알리바이를 만들기위해 범행 뒤 박씨의 휴대폰으로 '왜 만나주지 않느냐'는 음성메시지를 거짓으로 남겼다가 통화내용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호진은 평소 도벽이 심해 절도로 2번이나 소년원을 다녀왔지만 잘생긴 외모에 사교성도 좋아 주변에서 평판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얼굴이 정확하게 나온 사진이 없어서 진짜 잘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울증으로 입원치료를 한 병력과 절도전과로 군대로 면제받았으며, 명동의 호프집에서 일을 하던 그는 잘생긴 얼굴덕에 여성 손님들로부터 많은 데이트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컴퓨터와 외국어에 능숙했으며 출근 시간에 늦은 적이 없는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그는 황호진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